AFTEA(Agri-Food Tech Expo Asia)가 19일부터 3일 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관이 운영되어 외국인 바이어들과의 수출 MOU 체결 등의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한국형 스마트팜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이 자리는 아시아 지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특히 싱가포르는 2030년까지 자국 내 생산을 통한 식품 공급을 30%로 확대하기 위한 '30 by 30 전략'을 수립하고 있어, 스마트팜 분야의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팜과 바이어 간의 성공적인 MOU 체결
이번 AFTEA에서는 한국 스마트팜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교린'이라는 국내 스마트팜 기업은 현지 식품 유통회사인 'DIMUTO'와 실내 스마트팜 자재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식품 유통 채널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MOU 체결이 한국 기업들이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AFTEA 한국관은 57개국의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총 220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등 활발한 네트워킹의 장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상호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내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FTEA에서는 특히 서울 지하철의 유휴 공간에서 수직 농장을 운영 중인 '플랜티팜'의 기술이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플랜티팜은 실내에서도 작물 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자국의 제한된 경작지를 고려할 때 시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직 농장은 도시 환경에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시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이 가능해지며, 싱가포르의 '30 by 30 전략'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바이어들은 특히 이러한 기술들이 향후 싱가포르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스마트팜 기업들은 이러한 기회를 포착하여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향후 시장 개척 가능성에 대한 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싱가포르가 구매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로서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만 농식품부 정책관은 싱가포르의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앞으로 K-스마트팜 신시장 개척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은 이미 여러 차례의 국제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왔으며, 향후 더욱 많은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국 스마트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입니다. 이러한 확장 가능성은 한국의 식량 자원 및 안정적 유통 체계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AFTEA를 통해 한국 스마트팜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달성하고, 싱가포르에서의 시장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조사로 스마트팜 분야의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아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략들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K-스마트팜의 발전을 지켜보며,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